옹성우에 대한 고찰

방송 2017. 6. 7. 13:02


관심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오늘 소속사가 그가 배우하기 위해 소속사에 들어와있다는 병크 아닌 병크를 터트렸다.

옹성우는 연습생기간 8개월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10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한다.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데뷔도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하고 중간중간 댄스대회도 나가는 등 바쁜 세월을 보내왔다.


프로듀스101시즌2에 '옹'이라는 특이한 성씨와 잘생기고 샤프한 외모덕로 그는 나올때부터 눈에 띄었다. 트레이너들도 인정한 화면발을 잘 받는 아이돌보다는 배우에 가까운 마스크였다. 처음에 그가 무대에 나왔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뛰어난 춤과 노래실력을 선보이면서 A등급을 받아냈다.


그리고 점점 회차를 거듭할 수록 방송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호감이었다.

무게잡을 것 같은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항상 개그를 치고 아이처럼 순수하게 웃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편안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왔다.

꾸밈없어 보이는 모습과 옹이라는 특이한 성씨때문에 옹별명 수준으로 많이 생겼다.

옹청이, 옹크, 옹침 등등..

실력은 말 할 것도 없었다. (뛰어나기 때문에.)


23살. 아이돌로 데뷔하기는 꽤 많은 나이축에 속한다.

실제로 현재 그가 배우를 하려고 화제성때문에 프로듀스101시즌2를 나온 건지 아님 정말 가수가 하고 싶어서 나온 건지 그의 속내를 알 수는 없다.


하지만 여태까지 해온 발자취와 프로듀스101시즌2를 처음부터 쭉 봐왔다면 그가 춤과 노래를 정말 열심히 해왔고, 또 열심히 보여지고 있으며, 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나왔다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. 하기 싫은데 억지로 나왔다면 저렇게 웃으면서 할 수 없겠지.


또, 내가 정말 그를 응원하는 소속사였다면 그는 예전부터 가수의 꿈을 꾸는 연습생을 위해 프로듀스101시즌2가 가수가 될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나갔다 말해주는게 그를 위한 길이 아니였을까.


그래서 나는 그를 응원한다. 여태까지 해온 모습을 응원한다.

아이돌 가수로써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그의 길을 응원해주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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